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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을 배경으로 한 SF 영화들

[문화온뉴스 MHON 이혜민기자의 영화의 창]

2019년의 해가 밝았다. 단지 하루가 더 흘렀을 뿐이고, 해가지고 밝았을 뿐일 수도 있지만 아래 영화에서의 2019년은 생각보다 더 디스토피아적이다.
 

1. 아일랜드

영화 아일랜드는 지구 상에 일어난 생태적인 재앙으로 일부만이 살아남은 21세기를 그리고 있다. 그 일부는 자신들만이 생존자라고 믿고 언젠가는 가게 될 ‘아일랜드’라는 곳에 선발되어 가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던 한편 주인공 링컨은 어느날부터 악몽을 꾸게 되고 난 이후 자신이 사는 세계에 의문을 품게 된다. 사실 그들이 믿고 있던 아일랜드는 유토피아가 아니고 자신은 복제인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2005년에 개봉 한 영화 <아일랜드>는 복제인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만큼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머지 않은 미래에는 정말 인간 복제가 실현되어 있지는 않을까?

 

2. 러닝맨

영화 러닝맨의 사회는 모든 사회조직이 ICS라는  폐쇄회로를 통해 통제받는다. 2019년의 미국 경찰 비행사인 리처드(아놀드 슈왈츠네거)는 누명을 쓰고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던 TV 프로그램 ‘런닝맨’에 강제 출연하게 된다. 런닝맨은 신체조직이 뛰어난 슈퍼맨과 죄수들이 격투를 벌이는 죽음의 오락경기다. 리처드는 초전자식 무기를 소유한 5인의 런닝맨과 차례차례로 치열한 격투를 벌인다. 

스티븐 킹의 원작으로 영화화한 SF작품으로 오늘날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연상시킨다. 30년 전에 개봉한 영화지만 영화에서 나오는 기술적인 인터페이스는 실제 오늘날과 비슷하기도 하다 

 

3. 블레이드러너

영화 블레이드 러너는 핵전쟁 이후 혼돈으로 무질서로 휩싸인 2019년의 사회를 그리고 있다. 은퇴한 블레이드 러너였던 데커드(해리슨 포드)는 지구에 잠입한 복제인간들을 찾는 임무와 함께 강제로 복직하게 되고, 수사를 위해 찾아간 넥서스6 제조사인 타이렐 사에서 자신이 복제인간임을 모르는 레이첼을 마주하게 된다. 한편 수사도중 데커드는 레이첼 덕분에 위기속에서 목숨을 구원받게 되고 복제인간과의 마지막 전투를 앞두게 된다. 

영화 개봉당시에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ET가 시장을 꽉 잡고 있었고 많은 작품들에 밀려 박스오피스에서 추락했다. 하지만 10년 뒤 후대의 시네필들로부터 재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이후 개봉이 되지 않았던 한국에서도 93년 개봉해 알려졌다. 

 

4. 데이브레이커스

정체 불명의 전염병으로 인해 인류의 대부분은 뱀파이어로 변했다. 소수의 남은 인류는 인간을 사냥하는 뱀파이어를 피해 지하에 숨게 되고 인간이 점차 사라지자 뱀파이어 세계에서도 위기감이 생긴다. 

이 영화는 특이하게 뱀파이어가 인간보다 많다. 뱀파이어는 인간과 똑같이 생활하고 괴물이 되지 않기 위해서 피를 섭취해야만 한다. 주인공은 혈액 대체제를 개발하는 뱀파이어인데 피를 먹어야 하는 자신을 혐오한다. 이 영화를 보다보면 인간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받게된다. 

이혜민 기자  uuuuuo3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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